10월 5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10/05 18:06

▶ 방콕시, 지난 1주간 폭우와 만조로 짜오프라야강 범람 위기로 홍수 경고

(사진출처 : Thansethakij)

  방콕 시청은 10월 4~5일부터 13일에 걸쳐 만조로 인한 수위 상승과 폭우로 짜오프라야강이 범람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방콕 시청은 폭우와 상류에서 방류되는 물, 그리고 만조로 인해 짜오프라야강 수위가 평소보다 1.7~2미터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가 수자원국(ONWR)은 짜오프라야강과 빠싹강 근처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폭우로 인해 불어난 물로 댐 수위가 높아져 방수량을 늘렸다며 주의를 요청하고 있다.

  또한 해군 수로국은 10월 5일부터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바닷물 수위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이것이 짜오프라야강 수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강가 주변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강 부근 수위는 해면에서 2미터 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파타야 국제 불꽃놀이 2022’11월 25일~26일에 파타야 해변에서 개최, 10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

(사진출처 : Kapook)

  ‘파타야 국제 불꽃놀이 2022(Pattaya International Fireworks Festival 2022)’가 11월 25일(금)~26일(토) 2일간에 걸쳐 파타야 해변에서 개최된다.

  행사가 개최되는 구체적인 장소는 센트럴 파타야 비치이며, 양일간 오후 7시~오후 11시에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유명 아티스트 콘서트도 개최된다.

 
▶ 8월에 발생했던 촌부리도 나이트클럽 화재로, 사망자 추가되어 총 24명 사망

(사진출처 : Thaiger)

  동부 촌부리도 싸타힙군에 있는 '마운틴 B(MOUNTAIN B)' 클럽에서 지난 8월 5일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나왔는데, 부상자 중에서 다시 1명이 사망했다.

  당초 화재가 발생한 날에는 13명이 사망하고 4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되었는데, 입원 중이던 11명이 사망해서 총 사망자는 24명으로 늘어났다. 10월 4일 시점에서 11명은 여전히 입원 중이며, 이 중 3명은 인공호흡기를 장착하고 있다.

  '마운틴 B'는 불법으로 개축되어 출입구가 1곳 밖에 없었으며, 영업허가도 취득하지 않고 영업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 100억원 상당 필로폰 등 마약 유통 태국인 일당 검거

9명 검찰 송치…유통 총책 7년 6개월 실형 "노동 강도 심해 피로 해소하려 마약에 손대" 진술

필로폰 밀반입 일당 검거 관련 브리핑하는 김일구 충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장
(예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충남경찰청 김일구 마약범죄수사대장이 100억 원대 필로폰을 밀반입해 유통한 태국인 일당 검거와 관련해 5일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있다. 

  100억 원 어치에 달하는 필로폰 등 다량의 마약을 국내에 밀반입해 유통한 태국인 마약유통조직 총책과 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총책과 조직원, 투약자 등 40명을 검거하고, 이중 조직원 8명과 총책인 태국인 A(33)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라오스에서 필로폰 등 마약류를 콜라젠으로 위장해 국제특급우편(EMS)으로 국내에 밀반입해 자국민들에게 유통하거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모두 태국인 불법체류자인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태국인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충남 논산, 청양 등지를 중심으로 전북, 경북 등 지역을 넘나들며 자국민들과 대면해 현금을 받고 마약류를 판매해왔다.

100억 원대 필로폰 밀반입해 유통한 태국인 일당 검거
(대전=연합뉴스) 충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시가 100억 원에 달하는 필로폰(3㎏)과 야바 등 다량의 마약을 국내에 밀반입해 유통한 마약유통조직 총책과 조직원 등 40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검거 당시 압수한 마약류. [충청남도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은 이들이 밀반입한 필로폰 3㎏ 가운데 이미 판매하고 남은 1.3㎏과 야바 192정, 대마 21.71g, 엑스터시 2.44g 등을 압수했다.

  압수된 필로폰은 시가 약 50억 원에 달하며 약 4만3천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마약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생활비와 마약 구매 대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노동 강도가 심해서 피로 해소를 위해 마약에 손을 댄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속된 9명은 검찰로 송치돼 재판이 진행 중이고 구속되지 않은 31명은 모두 강제 출국 조치했다.

  이 가운데 총책인 A씨는 지난 6월 징역 7년 6개월 실형을 받았다.

  김일구 마약범죄수사대장은 "최근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자국민들끼리 불법 마약류 거래가 늘고 있다"며 "전국에 비슷한 관련 조직들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태국, 10월부터 백신 접종·신속 항원 증명 필요 없어

  태국 정부가 10월1일부로 태국 입국자들에게 코로나19 관련 백신 접종 증명서 및 신속항원 증명 요구사항을 모두 없앴다.

  태국정부관광청(TAT)은 "태국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코로나19를 '위험 전염병'에서 '감시 전염병'으로 재분류하였고, 2022년 10월1일부터 태국을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들은 백신 접종 증명 혹은 신속항언(ATK) 검사 결과 증명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관광객의 비자면제 체류기간은 내년 3월31일까지 기존 30일에서 45일로 늘어났다.

▲푸껫 왓찰롱사원

  유타삭 수파선(Yuthasak Supasorn) 태국관광청장은 "태국 방문의 해 2022-2023 캠페인을 통해 태국 관광객들이 태국의 관광상품을 충분히 체험하고 진정으로 기억에 남는 휴가를 만들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 티티엘뉴스]

 

▶ 방콕시청, 방콕 5~7일 사이에 홍수에 따른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 민간기업에 재택 근무 요청

(사진출처 : NBTworld)

  방콕에서 10월 5일에서 7일에 걸쳐 폭우로 인해 여러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방콕 시청은 방콕내 민간 기업에 대해 홍수에 따른 교통정체 악화를 완화하기 위해 직원에게 출근하지 않도록 하고 ‘재택근무(Work From Home)’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출근이 반드시 필요한 직종에 대해서는 귀가 시간을 앞당기는 등의 조치를 취해 달라고 민간 기업에 요청했다.

  방콕시청에 의하면, 방콕내 침수 지역 대부분은 4일에 배수가 완료되었지만, 배수 시설로 흘러가는 수량의 증가 등으로 배수에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여야에서 ‘품짜이타이당’으로 의원 30명 이적설 돌아

(사진출처 : Khomchadluek)

  하원 해산이 없을 경우 내년 5월 총선거가 실시될 전망인 가운데, 총선거까지 연립여당 제 1당인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을 포함한 여러 정당에서 하원의원 30명 이상이 연립여당 ‘품짜이타이당(ภูมิใจไทย)‘으로 이적한는 설이 돌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품짜이타이당’은 목표로 내걸고 있는 120의석 획득 달성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한편, ‘품짜이타이당’ 중진인 네윈 씨의 64세 생일을 축하하는 이벤트가 10월 4일에 개최되었는데, 여기에 여당 뿐 만 아니라 야당에서도 많은 하원 의원이 참석했으며, 그들 중 많은 사람이 ‘품짜이타이당’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 치앙마이, 하천 수위가 계속 상승하고 있어 대형 펌프를 투입해 배수 실시

(사진출처 : Thai PBS)

  니랏 치앙마이도(นิรัตน์ พงษ์สิทธิถาวร) 도지사는 10월 4일 도내 중심부의 심각한 홍수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에 대형 전동펌프를 20대 이상 사용해 신속한 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향후 3일 정도 폭우가 내리지 않으면 물이 빠지기 시작해서 1주일이면 상황은 평상시와 같은 상태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것을 기다리고 있을 여유가  없기 때문에 대형 펌프로 배수를 가속하기로 결정했다.

  무엉군(도청소재지)에서는 치앙다우군과 메뗑군에서 대량의 물이 흘러들어가고 있어 삥강 수위가 시간당 1~2센티 상승하고 있다. 무엉군에서는 학교 대부분이 휴교령이 내려졌으며, 침수 깊이가 50~100센티에 이르는 곳도 있다.

 

▶ 9월 태국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 6.4%

(사진출처 : The Standard)

  태국 상무부가 정리한 9월 소비자 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 ดัชนีราคาผู้บริโภค, 2019년=100)는 107.7로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6.41% 상승했다.

  유가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5.94% 상승했으며, 식육, 청과도 2자릿수 상승했다.

  또한 신선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코어 CPI는 103.73으로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3.12% 상승했다.

 
▶ 젊은 여배우, BTS에서 기절하고 약물 피해라고 경찰에 신고

(사진출처 : TNN)

  채널8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태국의 젊은 여배우 싸라 찻차야(ซาร่า-ชัชชญา เจริญจันทร์, 23)씨가 9월 30일 방콕 도시 철도 BTS 차내에서 기절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 사건에 대해 싸라 씨가 차내에서 약물 냄새를 맡았을 가능성이 있다며 방스 경찰서에 피해 신고를 했다.

  피해자 말에 따르면, 자신은 9월 29일 대학 시험을 보기 위해 혼잡한 BTS에 승차했으며, 당시 차내는 쾌적했다고 한다. 그런데 내릴 때 메스꺼움을 느끼고 의식을 잃었다고 한다.

  병원으로 옮겨진 싸라 씨를 진찰한 의사는 실신 원인으로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는 수면 부족, 또 하나는 누군가에 의한 약물 관련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 때문에 싸라 씨는 방스 경찰서를 방문해 피해를 신고하고. BTS 차내나 역 구내에서 의심스러운 점은 없었는지 CCTV 영상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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